홈로컬뉴스청양군청양 고추구기자축제, 방문객 11만 명 돌파… 2027년 도약 위한 담금질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방문객 11만 명 돌파… 2027년 도약 위한 담금질

경제 효과 103억 원 달성… 성과보고회 열고 내년도 안전·콘텐츠 강화 방안 논의

청양군(군수 김홍열)이 올해 고추구기자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 삼아 내년도 축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축제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용역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 축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김홍열 청양군수와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내년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김홍열 청양군수와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내년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성과보고회 참석자들이 스크린의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축제의 성과를 분석하고 2027년 개선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성과보고회 참석자들이 스크린의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축제의 성과를 분석하고 2027년 개선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올해 축제는 전년 대비 약 9.5% 증가한 11만 832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외지인 비율이 79.2%에 달했으며, 고추류 판매 실적 약 14억 5천만 원, 방문객 직접 소비지출 추정액 약 103억 4천만 원을 기록해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충남도립대와 협업한 먹거리존, 여경래 셰프 쿠킹쇼 등 미식 프로그램과 가족형 콘텐츠를 강화해 가족 단위 방문객 비율을 66.9%까지 끌어올린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추진위원회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축제의 도약을 위한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농특산물 판매 및 관광객 유입을 고려한 개최 시기 검토 △관람객 수용 환경 개선을 위한 공간 재배치 △비산먼지 저감 및 안전관리 강화 △대표 프로그램 운영 방식 변경 등이 논의됐다. 또한 관람객 밀집 문제 해소와 편의시설 확충 등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도 다뤄졌다.

김홍열 군수는 “올해 축제는 11만 명이 넘는 방문객 유치와 우수한 판매 실적을 통해 청양 고추구기자축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미비점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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