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백제 계백의 혼, 세계로 뻗어나간다”… ‘세계한국전통무예연맹’ 부여서 공식 출범

“백제 계백의 혼, 세계로 뻗어나간다”… ‘세계한국전통무예연맹’ 부여서 공식 출범

13일 창립총회김형중 초대 총재 부여를 K-무예의 성지이자 세계적 관광 명소로
조길연·김민수·김기서 도의원 및 박순화 부의장 등 정·관계 인사 100여 명 참석해 비전공유
설립 취지문 통해 상설 공연·페스티벌등 구체적 로드맵 제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이자 백제의 왕도인 충남 부여군이 ‘K-무예의 세계화를 이끄는 전진기지로 발돋움한다. 

세계한국전통무예연맹(이하 연맹)13일 오후 4시 부여군여성문화회관 3층에서 창립총회 및 초대 총재 취임식을 갖고, 한국전통무예의 보존과 세계화를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정·관계 인사와 원로 무예인,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맹의 출범을 축하했다. 

 

세계한국전통무예연맹 창립총회 후 기념사진촬영(사진=김영미 사진작가)

 

왜 부여인가?”계백의 구국 정신과 유네스코 유산의 만남 

이날 연맹은 창립 선언을 통해 본부를 부여에 두는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연맹 측은 설립 취지문에서 부여는 계백 장군의 구국 정신과 무사도의 혼이 살아 숨 쉬는 백제 역사의 중심지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무예를 발전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단순한 문화·스포츠 단체를 넘어, 부여의 역사성을 무예라는 콘텐츠에 접목해 세계 한류 열풍으로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상설 공연·페스티벌무예, 관광 산업이 되다 

연맹은 이날 전통 무예 활성화에 따른 8대 실천 목표를 제시하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세계한국전통무예연맹 설립목적과 당위성 인포그래픽(이미지=스토리스팟)

핵심은 무예의 관광 자원화. 연맹은 전통 무예 콘텐츠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지역 문화 축제(페레이드) 개최 전통 무예 상설 공연 운영 등을 통해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조들의 호국·상무 정신을 통한 청소년 심신 단련 및 호연지기 함양 생활체육 보급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 국가 문화유산 차원의 홍보를 통한 문화 국가지향 등 공익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관계 인사 대거 참석김형중 초대 총재 추대 

이날 행사는 1부 창립식과 2부 창립총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길연·김민수·김기서 충남도의원과 박순화 부여군의회 부의장, 장소미·민병희·서정호·김기일·조덕연·노승호 군의원, 황석연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창선 전 공주시의회 부의장, 남승현 전 국기원 시범단장, 김인삼 전 서산시태권도협회 회장 등 주요 내빈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임용식 태권도 원로고문, 서정주 액션무술감독, 최유미 예화 뮤즈컴퍼니 대표,  정봉숙 한국미술협회 이사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함께해 축하를 건넸다. 이들은 전통 무예가 부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입을 모았다. 

1부 행사에서는 김형중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를 통해 연맹의 탄생 배경이 소개됐다. 연맹은 지난 2020년 창립한 백제전통무예원을 본원으로 하며, “지난해 11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태권도 미국·대만 지부 및 국가대표 지도자 등 발기인들이 모여 세계화를 위한 연맹 창립을 결의하고 연맹창립 준비위원회 위원장에 김형중을 선출하였다며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조길연 충남도의원의 축사(사진=김영미 사진작가)

 

박순화 부여군의회 부의장의 축사(사진=김영미 사진작가)

 

태권도 원로 임용식 임시 의장의 선출 및 주재로 안건 심의가 이뤄졌다.(사진=김영미 사진작가)

 

초대 총재로 선출된 김형중 총재의 취임인사말(사진=김영미 사진작가)

 

 
세계한국전통무예연맹 창립총회 사회를 진행하는 박은주 아나운서(사진=김영미 사진작가)

 

세계한국전통무예연맹 총재와 감사로 선출된 왼쪽부터 유병교 감사, 김형중 총재, 김옥수 감사(사진=김영미 사진작가)
왼쪽 부터 김인삼 전 서산시태권도협회 회장, 김형중 초대 총재, 이창선 전 공주시의회 부의장, 남승현 전 국기원 시범단장(사진=김영미 사진작가)


축사 순서에서는 조길연 충남도의원과 박순화 부여군의회 부의장이 단상에 올라, 백제 무사도의 혼이 서린 부여에서 세계적인 무예 단체가 출범하는 것에 대한 축사와 함께 깊은 기대감을 표했다. 

2부 총회에서는 태권도 원로 임용식 임시 의장의 선출 및 주재로 안건 심의가 이뤄졌으며, 만장일치로 김형중 준비위원장이 초대 총재로 선출됐다. 

김형중 신임 총재는 취임사에서 혼자 가기엔 힘든 길이지만 이사님들과 무예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본국검·쌍검·권법을 비롯 국궁·백제예도검·액션격검을 보급하고, 태권도 품새를 응용한 태극검법을 창시해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전파하겠다며 포부를 밝혔고 또한 부여에 연수원을 건립하여 해외 무예인들이 찾아오는 명실상부한 한국전통무예의 총본산을 만들겠다고 묵직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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