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동, 한마음체육대회·힐링걷기·북캠프 영화제 연계…주민 화합의 장 마련
순우리말 겨루는 한글왕 선발대회부터 핼러윈 체험·야외 영화 상영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 대표 명소인 이응다리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문화축제가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동장 김정아)은 오는 31일 이응다리 남측광장 일원에서 ‘2026 마실가자 이응다리로 &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보람동 주민자치회와 체육회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이응다리 힐링걷기와 보람 한마음체육대회, 북캠프 영화제를 하나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와 체육,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보람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판뒤집기와 협동 공 튀기기, 훌라후프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이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이응다리 일원에서 힐링걷기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이응다리를 걸으며 지정된 장소에서 도장을 모으는 체험에 참여하고,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걷기 행사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핼러윈 기념사진 촬영, 행정수도특별법 응원 문구 작성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응원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관심과 의견을 표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회 한글왕 선발대회’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순우리말 관련 문제를 풀며 한글과 우리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가을밤에는 야외 영화제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북캠프 영화제에서는 팝페라 축하공연과 함께 가족영화 패딩턴: 페루에 가다!가 상영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만들기 체험공간과 공기주입 놀이기구 등이 마련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람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이응다리를 중심으로 생활권 문화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아 보람동장은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날 가족, 이웃과 함께 이응다리를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이응다리라는 지역 명소를 활용해 체육과 문화행사를 연계함으로써 주민 참여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