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기준 해설부터 질의응답·서식 작성사례까지 수록…설계자·건축주 실무 편의성 강화
건축물 에너지 절약·온실가스 감축 목표…세종시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기 가능

세종특별자치시가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의 현장 적용 지원에 나섰다. 설계자와 건축주가 관련 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설과 작성사례를 담은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는 ‘세종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의 이해도를 높이고 건축설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안내 책자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건축 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2024년 7월 ‘세종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제정했다. 이후 지난해 6월 관련 기준을 개정·고시하며 녹색건축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정비했다.
해당 설계기준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라 에너지절약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건축물과 ‘주택법’에 따른 사업계획승인 대상 공동주택에 적용된다.
이번 안내 책자는 설계기준의 주요 내용과 적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건축설계 실무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설계기준 해설과 질의응답, 제출 서식별 작성사례 등 실무 활용도가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설계기준 해설’에는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의 적용 대상과 등급 구분, 분야별 적용기준 등을 담았다. 설계자와 건축주가 건축물의 용도와 규모 등에 따라 검토해야 할 사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질의응답(Q&A)’에서는 설계기준 적용 범위와 등급 산정 방법, 행정절차 및 관련 혜택 등 주요 사항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관련 기준을 처음 접하는 건축주도 핵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설계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 작성 방법도 안내한다. 녹색건축 설계 검토서와 적용 예정 확인서 등 제출 서식별 작성사례를 수록해 서류 준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안내 책자가 설계기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선을 줄이고, 설계자와 건축주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녹색건축 설계기준이 건축물의 계획·설계 단계부터 충실하게 반영되도록 유도해 장기적으로 건축 부문의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안내 책자는 세종특별자치시 누리집(https://www.sejong.go.kr/bbs/R3580/list.do)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안종수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안내 책자가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설계기준이 건축 현장에 잘 적용되어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내 책자 배포는 녹색건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도 마련에 그치지 않고 건축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건축 확산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