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이용자 작품 전시·체험 부스·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나눔의 가치 공유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애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2026년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복지관 특설무대와 실내 공간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장애인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작품 전시와 체험활동,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개최되는 ‘어울림축제’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한 해 동안 교육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쌓아온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행사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축제는 공주시가족센터와 장애아전담 곰두리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복지관 이용자와 유관기관이 준비한 작품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복지관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한 장기자랑 경연대회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준비한 공연과 재능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했다.
작품 전시 공간에서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완성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성취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장애인의 다양한 활동과 역량을 이해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 역시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해 축제의 취지를 살렸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시설이 단순한 복지서비스 제공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장애인 이용자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자율성과 사회참여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조애란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분들의 소중한 배움과 노력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관을 만들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어울림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 활동을 매개로 소통하며 지역사회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