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공주시공주 계룡산에 국화꽃길 펼쳐진다…‘2026 계룡산 국화 길 여행’ 개막

공주 계룡산에 국화꽃길 펼쳐진다…‘2026 계룡산 국화 길 여행’ 개막

10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동학사 무풍공원 일원서 한 달간 개최
학봉리 주민들이 직접 가꾼 국화길·꽃 조형물 선보여…가을 단풍과 함께 관광객 맞이

계룡산 국화길 여행 축제(사진=공주시)
계룡산 국화길 여행 축제(사진=공주시)

충남 공주시 계룡산 동학사 일원에서 가을 단풍과 국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 계룡산 국화 길 여행’ 축제가 지난 21일 개막했다.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1월 21일까지 한 달간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 무풍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가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조성된 국화길과 다양한 꽃 조형물이 동학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전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계룡산 국화 길 여행’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가을꽃 축제다. 반포면 학봉리 주민들은 한 해 동안 국화 생육 관리부터 꽃길 조성, 축제 준비까지 힘을 모았다.

축제장에는 가을 국화로 꾸며진 꽃길과 다채로운 조형물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계룡산 동학사의 단풍을 감상하면서 국화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계룡산의 자연경관과 지역주민이 가꾼 꽃길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계룡산 동학사 일대의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하면서 계절별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는 봄철 ‘계룡산 벚꽃문화축제’에 이어 가을철 ‘계룡산 국화 길 여행’을 개최하며 계절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봄에는 벚꽃을, 가을에는 단풍과 국화를 중심으로 관광객을 맞이해 계룡산 동학사 일대의 관광 매력을 높이고 지역 방문 수요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꽃을 직접 가꾸고 축제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관광행사라는 특징을 갖는다.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축제를 운영하는 만큼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원선규 계룡산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제3회를 맞은 계룡산 국화 길 여행은 반포면 학봉리 주민들이 한 해 동안 꽃의 생육부터 조성, 축제 준비까지 온 정성을 모아 합심해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귀한 시간을 내어 방문해 주신 관람객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1월 21일까지 이어진다.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기간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화길을 관람할 수 있도록 현장 질서 유지와 환경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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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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