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이동·소비 지표 분석해 관광상품 개발·맛집 발굴에 활용
올해 상반기 식음료 관광 소비액 전년보다 560억 원 증가
충남도가 관광 데이터를 활용한 미식관광 활성화 사례로 ‘2026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데이터가 찾은 충남의 맛, 지역경제를 깨우다!’를 주제로 참가해 27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이 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처음이다.


경진대회는 관광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낸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방문객 증감 추이와 관광객 이동 경로, 인기 관광지, 내비게이션 검색량, 업종별 관광 소비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관광 수요와 소비 특성을 파악하고 미식관광 사업 기획에 활용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특산물과 관광지를 결합한 ‘서부내륙권 미식기행’, 서해안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연계한 ‘서해 선셋다이닝’ 등이 있다. 대표 맛집과 오래된 음식점, 외국인 친화 음식점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이러한 사업이 진행된 올해 상반기 도내 식음료업 관광 소비액은 전년 동기보다 560억 원,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 미식관광을 비롯해 체류형 관광과 치유관광 등으로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혀 지역 여건과 방문객 수요에 맞는 관광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백은숙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수상은 관광 데이터를 활용해 도내 미식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연결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미식 관광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 치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관광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충남 관광의 경쟁력을 지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