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세종시세종 보람수영장, 11월부터 두 달간 임시 휴관…탈의실·샤워실 전면 새단장

세종 보람수영장, 11월부터 두 달간 임시 휴관…탈의실·샤워실 전면 새단장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환경 개선 공사…노후시설 정비·이용 동선 재배치
미끄럼 사고 예방 위한 논슬립 시공·공공디자인 적용…2027년 강습 일정 추후 안내

보람수영장 쾌적한 시민공간으로 새단장(사진=세종시설관리공단)
보람수영장 쾌적한 시민공간으로 새단장(사진=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시 대표 생활체육시설인 보람수영장이 노후시설 개선과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두 달간 문을 닫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신을재)은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수영장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람수영장을 임시 휴관하고 시설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개장 10년 차를 맞은 보람수영장의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이용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용 빈도가 높은 탈의실과 샤워실을 전면 개보수하고 시설 내부 이동 동선을 재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람수영장은 2017년 7월 개장한 이후 세종시민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25m 길이의 수영 레인 6개와 유아풀, 체온유지풀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약 20만 명 안팎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진도반과 숙달반을 비롯해 아쿠아로빅, 자유수영, 각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샤워실·탈의실 전면 개보수…미끄럼 사고 예방 강화

이번 환경 개선 공사의 핵심은 노후화된 샤워실과 탈의실의 전면 정비다.

공단은 샤워장과 탈의실을 개보수하는 동시에 이용객의 이동 동선을 재배치해 시설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용객이 집중되는 공간의 구조와 배치를 개선해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논슬립 코팅 시공을 추진한다.

물기가 많은 샤워실과 탈의실은 이용객의 낙상 위험에 대한 예방 관리가 중요한 공간이다. 공단은 시설 정비와 함께 안전성을 고려한 공간디자인을 적용해 사고 예방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1억 5천만 원 공공디자인 사업 연계…이용객 의견도 반영

이번 공사에는 공단이 올해 공모에 선정된 ‘2026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도 연계된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선정 사업 규모는 1억 5천만 원이다.

공단은 이를 활용해 보람수영장에 안전을 고려한 공간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순한 시설 교체에 그치지 않고 이용객의 이동과 시설 사용 특성을 반영한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는 취지다.

리모델링 디자인에도 실제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했다. 공단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디자인 선정 과정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설 운영기관 중심의 개선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을재 이사장 직무대행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로 보답”

공단은 공사 기간 수영장 이용이 중단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신을재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휴관으로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재정비하여, 편리하고 한층 향상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7년 수영 강습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시설 환경 개선과 안전한 공간 조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강습 일정과 운영 관련 사항은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sjfmc.or.kr)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람수영장 환경 개선 공사는 노후 생활체육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 완료 이후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환경이 얼마나 개선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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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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