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세종시세종 장애인사격 금빛 총성…사전대회 종합 1위

세종 장애인사격 금빛 총성…사전대회 종합 1위

김정남·조정두 나란히 6관왕…금 10·은 4개로 1만7086.60점 획득

세종시 장애인선수단,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대회 사격부문 종합순위 1위 달성(사진=세종시)
세종시 장애인선수단,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대회 사격부문 종합순위 1위 달성(사진=세종시)

세종시 장애인선수단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대회 사격에서 금메달 10개를 포함해 모두 14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김정남과 조정두는 개인·단체전을 합쳐 나란히 6관왕에 오르며 세종 장애인사격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종시 장애인선수단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사전대회에서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총점은 1만7086.60점으로 20일 기준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음 달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다만 개최지에 사격시설이 없어 사격 종목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사전대회로 진행됐다.

세종에서는 지난해 전국체전 최우수선수인 국가대표 김정남과 국가대표 조정두를 비롯해 선수와 감독 등 모두 18명이 출전했다.

김정남은 개인전 P3 혼성 25m 권총과 P5 혼성 10m 권총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P5에서는 한국타이기록을 세웠고, P4 혼성 50m 권총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조정두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P1 남자 공기권총에서 비공식 패럴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P4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P5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재윤은 P3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정다인은 청각 여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에서 비공식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미도 P2 여자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도 세종의 강세가 이어졌다. 남자 단체전 P1·P5에서는 김정남·조정두·최재윤과 장성원 플레잉코치가 각각 금메달을 합작했다.

혼성 단체전 P3·P4에서는 조정두·김정남·최재윤·김연미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 P2에서는 김연미·박미선·이복실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결과 김정남과 조정두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쳐 나란히 6관왕에 올랐다. 개인 기량뿐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세종 선수단의 종합 1위를 이끌었다.

장성원 세종시 BDH 파라스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함께해준 선수들과 스태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작지만 강한 세종시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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