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 2027년까지 발아콩 크래커 등 4종 개발…농산부산물 고부가가치화 기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7년까지 ‘발아콩과 콩비지를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발아콩의 영양·기능성을 높이고, 두부·두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콩비지를 식품 원료로 가공제품을 개발해 농산부산물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1차 연도인 올해는 콩의 발아시간과 콩비지 건조조건에 따른 단백질·항산화 성분 및 품질 변화를 분석해 적정 원료 제조조건을 확립하고, 이를 활용해 발아콩 크래커와 콩비지 스프링클을 개발한다.
2차 연도에는 미니 콩단백 큐브와 콩비지 머핀 믹스 분말을 개발하고, 품질과 저장 안정성 등을 평가해 실용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콩비지를 기존의 사료·폐기 중심에서 식품 소재로 전환함으로써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식품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술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술원은 연구가 완료되면 발아콩과 콩비지의 표준 제조기술과 제품 개발 기반을 마련해 콩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산부산물 활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림 농업연구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콩비지의 유용 성분을 식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농산부산물의 자원화와 콩 가공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 수 있도록 실용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