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지역소식대전 중구, 2027년 주민자치회 출범 준비 본격화…17개 동 역량 강화

대전 중구, 2027년 주민자치회 출범 준비 본격화…17개 동 역량 강화

동장·주민자치위원장 등 80여 명 참여…12월까지 권역별 교육, 단계별 심화교육 추진

대전 중구,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주민설명회’ 개최(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주민설명회’ 개최(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2027년 초 주민자치회 출범을 앞두고 주민 중심의 자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중구 17개 동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자치회 출범에 앞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직접 발굴해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출범 전후의 주요 추진 일정과 향후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주민자치회가 기존 주민자치 조직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출범 과정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공유했다.

이어 이재연 모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전국 각지 주민자치회의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성공 사례뿐 아니라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실패 사례도 함께 살펴보며 제도 정착에 필요한 과제를 짚었다.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과 토론도 진행됐다.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현장의 궁금증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출범을 위한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오는 12월까지 모두 4차례의 권역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027년까지 주민자치회 구성 절차와 실제 운영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심화교육을 추가로 진행한다. 주민자치회 출범 이전부터 제도에 대한 이해와 운영 역량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가 주민자치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주민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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