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충남운전대 없는 심야버스, 내포 달린다! 초등학생 시승 체험

운전대 없는 심야버스, 내포 달린다! 초등학생 시승 체험

홍주초 5·6학년 참여…9인승 레벨4 자율주행 차량 탑승

금·토·일 밤 무료 운행…내년 1월 31일까지 시범 운영

충남 내포신도시에 운전대 없는 자율주행 심야버스가 도입돼 야간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한 시범 운행에 나섰다.

충남도는 2일 내포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버스 시승식을 열고, 홍주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에게 미래 교통수단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에게 새로운 자율주행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주행 기술을 일상에서 접하게 될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첫 체험단으로 참여했다.

자율주행 심야버스 시승식에 참여한 홍주초등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청남도)
자율주행 심야버스 시승식에 참여한 홍주초등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청남도)

학생들은 실제 심야버스 운행 노선을 따라 차량에 탑승했다. 시승은 노선을 3개 구간으로 나눠 그룹별로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형놀이공원과 내포신도시 남광장, 내포신도시환승센터에서 차량을 갈아타며 전체 노선을 체험했다.

도입 차량은 운전석을 갖춘 기존 내포 자율주행 순환버스와 달리 운전대가 없는 9인승 버스다. 정해진 운행 구역과 조건에서 차량이 주행 전반을 수행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했다.

심야버스는 금·토·일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다음 날 오전 0시 20분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시범 운행기간은 2027년 1월 31일까지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심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고, 운행 데이터와 이용자 의견을 확보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살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밤 시간대에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심야버스를 도입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운행 데이터와 도민 의견을 충분히 확보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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