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교육충남 대학정책 2년 연속 최우수…인센티브 596억원 확보

충남 대학정책 2년 연속 최우수…인센티브 596억원 확보

올해 앵커사업 국비 총 1295억원…계약학과·지역 현안 해결 성과

AI·미래산업 인재 양성에 재투자…11월 심의 거쳐 활용계획 확정

충남도가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앵커’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인 596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도는 이 재원을 지역 취업과 연계한 대학 교육 확대, 인공지능(AI)·미래산업 인재 양성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종익 충남도 청년여성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앵커사업 1차 연도 성과와 인센티브 활용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인센티브를 포함해 충남이 올해 확보한 앵커사업 국비는 기본 지원액 699억원을 더한 총 1295억원이다.

순천향대학교-스마트공장 실습: 2026년 8월 3일부터 7일까지 순천향대학교 충남형 계약학과 학생들이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 설계 및 유지관리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스마트공장 실습: 2026년 8월 3일부터 7일까지 순천향대학교 충남형 계약학과 학생들이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 설계 및 유지관리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백석문화대학교(1)-제과제빵 실습: 2026년 6월 10일 백석문화대학교 충남형 계약학과 카페베이커리과 학생들이 제과제빵 실습을 마친 후 완성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문화대학교(1)-제과제빵 실습: 2026년 6월 10일 백석문화대학교 충남형 계약학과 카페베이커리과 학생들이 제과제빵 실습을 마친 후 완성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문화대학교(2)-베이커리 상품개발 성과발표회: 2026년 4월 8일 백석문화대학교 충남형 계약학과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베이커리 신메뉴를 협약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문화대학교(2)-베이커리 상품개발 성과발표회: 2026년 4월 8일 백석문화대학교 충남형 계약학과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베이커리 신메뉴를 협약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획 평가 이어 연차 점검도 최고 등급

앵커는 지방정부의 대학 지원을 지역산업 인재 양성과 청년 정착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기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라이즈’를 학생·인재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명칭을 변경했다.

충남은 지난해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1차 연도 연차 점검에서도 사업 추진 과정과 자율 성과지표 달성도 등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도에 따르면 전국 도 단위에서 2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은 곳은 충남이 유일하다.

주요 성과로는 충남형 계약학과와 시군·대학 협약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 대학 연구성과의 기술이전·창업 연계 등이 꼽혔다.

충남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설계에 함께 참여해 지역기업 취업을 연계하고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도록 운영한다. 1차 연도에는 16개 대학에 학생 563명이 입학했으며, 지역기업 292곳이 참여했다.

14개 시군·대학 협력…지역 현안 해결 과제 32개 추진

시군이 현안을 제시하고 대학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협약형 사업에는 도내 14개 시군이 지방비 42억원을 연계해 참여하고 있다.

천안 안서동 대학로 활성화와 청양 청년 상생 농식품 가공 밸리 조성 등 32개 협약 과제를 추진했다. 도는 기초지자체와 연계한 추진 방식이 연차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학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사업에서는 기술이전 금액 17억1300만원과 디스플레이 부품·장비 분야 등을 포함한 기술창업 100개사의 성과를 거뒀다.

성과 확산·신규 공모에 재투자…대학별 차등 배분 추진

도는 인센티브 596억원을 기존 핵심 과제의 성과 확산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공모사업에 나눠 투자할 방침이다.

충남형 계약학과 확대와 함께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 실현에 필요한 인재 양성, 지역 성장엔진 산업 육성, 대학 특성화 등을 지원한다.

세부 활용계획은 지난 20일 열린 도내 25개 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다. 다음 달 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인 앵커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대학별 성과에 따른 예산 차등 배분도 추진한다. 앵커센터를 통해 학생과 기업, 시군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중심으로 정기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익 국장은 “충남의 대학정책이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대학과 시군, 기업, 도민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청년이 충남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대학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은 지난달 교육부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에도 선정돼 4년간 국비 540억원을 지원받는다. 단국대를 주관대학으로 충남·경기·대구의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AI 기반 첨단바이오제조 분야 융합인재 26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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