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충남충남, 전력·용수·인력 묶은 ‘3력 혁신’ 기본계획 연내 수립

충남, 전력·용수·인력 묶은 ‘3력 혁신’ 기본계획 연내 수립

26일 제3차 전담조직 회의…2050년까지 산업수요·대응 과제 점검

전력망 확충·수자원 다변화·맞춤형 인재 양성 추진

충남도가 인공지능(AI) 확산과 첨단산업 성장에 필요한 전력·용수·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3력 혁신’ 기본계획을 연내 마련한다.

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홍종완 행정부지사 주재로 ‘충남 3력 혁신 전담조직(TF)’ 제3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수요 전망과 중장기 추진전략을 점검했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충남 3력 혁신 TF’ 제3차 회의를 주재하며 전력·용수·인력의 선제적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충남 3력 혁신 TF’ 제3차 회의를 주재하며 전력·용수·인력의 선제적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충청남도)
26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3력 혁신 TF’ 제3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미래 산업수요와 분야별 대응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3력 혁신 TF’ 제3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미래 산업수요와 분야별 대응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사진=충청남도)

회의에는 도 관계부서와 한국전력공사·한국수자원공사 등 협력기관, 전력·용수·인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30년을 단기, 2040년을 중기, 2050년을 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산업 변화에 따른 최대·최소 수요 시나리오와 대응 과제의 실효성을 논의했다.

도는 지난 7월 첫 회의 이후 전문가·관계기관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충남연구원과 함께 현재 공급 여건과 미래 산업수요를 분석해 왔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산업의 성장이 전력·용수·인력 수요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전력 분야에서는 수요 증가에 대비한 전력계통 확충과 해상풍력·수소발전 등 대체전원 확보를 추진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도 함께 검토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수력에 해당하는 용수 분야는 광역상수도 공급 기반 확충과 신규 수원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해수담수화와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 대체수자원을 활용해 공급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인력 분야에서는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와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확대한다. 재직자 전환교육, 외부 인재 유입과 지역 정착 지원을 연계해 지속적인 인력 확보체계를 마련한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실행과제를 보완하고, 세 분야를 통합적으로 연계·관리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첨단산업 투자에 필요한 기반을 적기에 확보해 투자와 지역 성장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의 산업 변화와 수요를 내다보고 필요한 기반을 한발 앞서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력 혁신은 단순히 전력·용수·인력을 각각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 충남의 산업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성장전략”이라며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수도 충남’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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