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비·스마트제조·바이오케미칼·방산 교육·연구 협력…캐나다 BCIT 이어 글로벌 산학협력 확대

공주시가 독일 뮌헨공과대학(TUM)과 손잡고 미래 신산업을 이끌 글로벌 실무인재 양성에 나선다. 신산업 분야에서 연간 150명 이상의 인재를 배출해 지역기업 경쟁력과 투자유치 기반을 함께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일 시청 집현실에서 뮌헨공과대학 TUM Asia와 지역 산업 발전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정재욱 투자유치실장을 비롯해 마르쿠스 베히터 TUM 부총장과 TUM Asi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과 미래 신산업 분야의 교육·연구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산업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 ▲전기장비·스마트제조·바이오케미칼·방위산업 등 미래 신산업 교육·연구 교류 ▲국제 자매도시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주시는 특히 TUM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대학과 연결해 ‘지역 맞춤형 글로벌 교육기술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6~12개월 과정의 직업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150명 이상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지역기업의 인력 수요와 연결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업의 투자유치에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관건은 사업 재원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다. 공주시는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대학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 등을 활용한 국·도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재원 확보 상황과 기본계획 수립에 맞춰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대학 및 기업과의 연계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마르쿠스 베히터 TUM 부총장은 “TUM의 세계적인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공주시의 미래 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육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의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BCIT)와 산업혁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TUM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교육·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캐나다 BCIT에 이어 독일 뮌헨공과대학과의 협력까지 이끌어내며 공주시의 글로벌 교육·산업 인프라가 한층 더 견고해졌다”며 “라이즈 사업 등 국·도비 확보를 차질 없이 준비해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 기업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