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명에 2071건 서비스 연계…가사·식사·이동지원 확대하고 주말·야간 이용 문턱 낮춰

공주시가 시민이 살던 곳에서 보건·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 ‘공주형 통합돌봄’으로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공주시는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주형 통합돌봄 사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경진대회에서는 공주시 경로장애인과 통합돌봄팀 한자연 주무관이 ‘[공]간은 익숙한 내 집, [주]인공은 나야 나! 공주형 통합돌봄’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시민의 실제 돌봄 수요를 행정에 반영하고 보건·의료·요양·돌봄 자원을 하나로 연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주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에 장기간 머무르지 않고 기존에 생활하던 지역과 집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 이용 규모도 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기준 통합돌봄 신청자는 391명이며, 이들에게 모두 2071건의 서비스가 연계됐다. 신청자 1명당 평균 5건 이상의 서비스를 연계한 셈이다.
공주시는 지난 8월부터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해 서비스 지원 기준도 대폭 확대했다. 가사 지원은 월 30시간에서 50시간으로, 식사 지원은 월 10식에서 30식으로 늘렸다.
동행·이동 지원은 기존 월 2회, 최대 6시간에서 월 20시간으로 확대했다. 관외 이동도 가능하도록 개선해 의료기관 이용 등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이동 수요를 반영했다.
방문목욕과 이미용서비스도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했다. 대부분의 서비스를 주말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정비해 돌봄이 필요한 시간과 기존 서비스 제공시간 사이의 간극을 줄였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찾아내기 위한 현장 활동도 병행했다. 공주시는 우리동네 이동복지관 4회,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월례회 5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 10회 등을 직접 찾아 사업을 알리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공주시는 이번 수상이 공급자 중심의 일률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시민의 욕구와 현장 의견을 토대로 지원 기준을 개선하고 여러 기관의 자원을 실제 돌봄 서비스로 연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형인 공주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주형 통합돌봄을 더욱 촘촘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