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세종시세종시의회, 지역아동센터 처우개선 논의…“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세종시의회, 지역아동센터 처우개선 논의…“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행정복지위원회·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간담회…인건비 지원체계 개선 등 논의, 9월 15일 후속 간담회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세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간담회(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세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간담회(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안정적인 아동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시의회 청사 의정실에서 세종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형 행정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강해정·박범종 위원, 집행부 관계 공무원, 이순영 세종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과 관내 지역아동센터장 12명이 참석했다.

핵심 의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인건비 지원체계였다. 참석자들은 인건비 가이드라인 동일 적용 방안을 비롯해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과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해정 위원은 “경력과 근속연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인건비 지원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처우개선에는 예산과 정책적 검토가 함께 필요한 만큼 단기간에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제기됐다. 강 위원은 이날 제기된 현장의 어려움을 집행부가 충분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범종 위원은 지역아동센터가 단순히 단기간 아동을 돌보는 시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동들이 수년간 이용하며 가정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공간인 만큼 다른 사회복지시설과 구별되는 특성과 역할을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위원은 “다른 사회복지시설 역시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역아동센터의 특성과 역할을 고려해 처우개선과 지원에 보다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아동 돌봄뿐 아니라 일상생활과 성장 과정까지 함께 책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공감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행정복지위원회에서도 현장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말씀드린 사항들이 실제로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일회성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후속 논의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다시 간담회를 열어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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