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박물관 개관 맞춰 공연·체험·경연 풍성…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으로 골목상권에도 활기

세종시 소담동에서 장난감을 주제로 열린 ‘2026 소담아놀자 시즌3 장난감 축제’가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난감박물관 개관과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상권 이용으로 연결하면서 주민 참여형 마을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동장 허문선)은 지난 22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조상호 세종시장과 어린이,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소담아놀자 시즌3 장난감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난감을 주제로 공연과 체험, 경연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역 상권과 축제를 연계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동네 상가 이용을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공연 관람과 장난감박물관 방문, 체험 프로그램 참여, 소담동 상가 이용 영수증 인증 등을 ‘도장찍기’ 미션으로 운영했다. 방문객들이 축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소담동 곳곳을 둘러보며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행사장에서는 변신 로봇 퍼포먼스와 티니핑 코스프레를 비롯해 드론 스포츠, 무선조종 자동차 모형 경주 등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도 축제에 힘을 보탰다. 소담동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100여 점을 후원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린 ‘만화주제가 대회’ 본선에서는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랐다. 참가 어린이들은 평소 좋아하던 만화주제가를 부르며 가족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와 함께 정식 개관한 ‘소담동 어린이 장난감박물관’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물관에서는 주민과 어린이들이 기증한 다양한 장난감과 국내 완구기업 ㈜영실업의 완구 제작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소담동 어린이 장난감박물관은 주민들의 기증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축제와 박물관을 연계하면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조상호 시장은 “장난감박물관 개관에 이어 열린 이번 축제가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하루를, 지역 상권에는 활기를 더하는 자리가 됐다”며 “축제로 모인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동네 상권으로 이어지는 오늘의 모습처럼, 앞으로도 마을 축제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