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공주시공주시, 특성화고 학생 ‘아이디어를 창업으로’…실전형 교육 가동

공주시, 특성화고 학생 ‘아이디어를 창업으로’…실전형 교육 가동

공주마이스터고·공주생명과학고 대상…시제품 개발부터 브랜드·테스트 마케팅까지 전 과정 지원

특성화고 대상 예비청년 실전형 창업교육(사진=공주시)
특성화고 대상 예비청년 실전형 창업교육(사진=공주시)

공주시가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문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실전형 창업교육에 나선다.

공주시는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탐색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예비청년 특화사업 성장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에는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와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교에서 습득한 전문 기술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주지역 자원과 연계해 실제 창업 과정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은 단순한 창업 이론 전달보다 프로젝트 수행에 무게를 뒀다.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시작으로 시제품 개발, 브랜드 구축, 지역 행사와 연계한 테스트 마케팅까지 실제 창업 과정에 필요한 단계를 순차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첫 일정으로 최근 공주마이스터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기업가정신 특강을 진행했다. 공주생명과학고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구상하고 있는 ‘로봇 바리스타’와 ‘모션 인식 로봇팔’ 등을 교육 프로젝트에 활용한다. 첨단기술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는 방법과 시장성 분석 등 실무 중심의 창업 노하우를 교육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로봇 제어 기반 실습형 프로젝트를 비롯해 홍보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교육, 지역 행사 연계 시연 및 시장성 검증, 종합 성과공유회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고 소비자 반응과 시장성을 확인하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염성분 공주시 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갈고닦은 전문 기술을 시장 관점에서 바라보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실전형 창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공주마이스터고 교장은 “학생들이 전공 기술을 실제 창업에 적용해 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와 학교가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2026년 예비청년 특화사업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 창의적 사고를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창업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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