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특별정기연주회,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서 개최… 전석 무료
창작 국악동요부터 관현악 협주곡, 무용까지… 세대 아우르는 ‘국악 종합 선물세트’
부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예술인들과 그들을 이끌어온 스승이 한 무대에서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수놓는다.
부여청소년국악관현악단(단장 복진용)은 오는 12월 29일(월) 오후 6시 30분,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2025 특별정기연주회 ‘사제미학(師弟美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음악, 전통의 울림으로 이어지다’라는 부제 아래, 스승과 제자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만들어가는 한국음악의 미학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여군과 충청남도가 후원하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 부여청소년국악관현악단 특별정기연주회 웹포스터 |
배움을 넘어 예술로… ‘전승’의 의미 되새겨
공연의 주제인 ‘사제미학’은 단순한 기능의 전수를 넘어, 가르침이 예술로 피어나고 그 예술이 다시 전통으로 이어지는 전승의 본질을 담고 있다.
복진용 단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이번 무대는 단순한 배움의 과정이 아니라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음 하나, 장단 하나에 정성과 진심을 담은 단원들의 연주를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과 세대를 잇는 깊은 인연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또한 축사를 통해 “오랜 기간 다져 온 기본기와 창의성, 서로에 대한 신뢰가 빛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부여의 문화적 정취와 전통예술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동심(童心)부터 웅장한 관현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
최수지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어린이의 순수한 감성을 담은 창작 국악동요가 관객을 맞이한다.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펼쳐지는 상상력을 표현한 ‘밤하늘도화지’ ▲조롱박의 변신을 재치 있게 그려낸 ‘달이 된 조롱박’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달떡’ 등이 연주되어 관객들에게 맑고 부드러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전통의 해학이 어우러진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곡을 배경으로 무용(노하윤, 유서윤)이 어우러진 ‘산도깨비 & 소금장수’ ▲상모를 돌리는 듯한 흥겨움을 선사할 국악가요 ‘상모’(노래 최수지)가 공연장의 열기를 더한다.
| 사제미학 공연 프로그램 |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국악관현악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후반부다. ▲강렬한 리듬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모듬북 협주곡 ‘타(打)’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을 엮은 ‘아리랑접속곡’이 연주된다.
대미를 장식할 ‘아름다운 인생’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한 곡으로, 무용(김예은, 노하윤, 우소이, 유서윤, 윤슬아)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부여청소년국악관현악단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우리 청소년들이 땀 흘려 준비한 무대가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여청소년국악관현악단(010-3116-0880)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