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초·중·고와 연계, 유망주 발굴부터 실업팀 진출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
김돈곤 군수 “청양을 대한민국 탁구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 포부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을 공식 창단하며 전국 최초로 ‘지역 연계형 탁구 선순환 육성체계’를 완성했다. 이로써 청양군은 정산초·중·고 탁구부와 군청 실업팀을 잇는 탄탄한 시스템을 통해 탁구 유망주 발굴부터 성장, 진로까지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탁구 메카’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 지난 30일 청양군청 직장탁구팀 창단식에서 김돈곤 군수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청양군) |
| 지난 30일 청양군청 직장탁구팀 창단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양군) |
군은 지난 30일 정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김돈곤 군수, 김기준 군의회 의장, 한광석 청양군체육회장을 비롯해 대한탁구협회 관계자와 지역 체육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원스톱’ 육성… 전국 최초 모델 제시
이번에 출범한 청양군청 탁구팀은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100% 군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군은 2026년 선수 추가 영입을 통해 팀 규모를 8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창단의 핵심은 단순한 실업팀 신설을 넘어, 지역 내 정산초·중·고 탁구부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선순환 육성 구조를 완성했다는 데 있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이 지역에서 성장하여 자연스럽게 실업팀으로 진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진로를 열어준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도되는 혁신적인 육성 모델로 평가받는다.
지역 청소년 선수들은 앞으로 실업팀 선배들과의 합동 훈련, 기술 교류, 멘토링 등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에 대한 동기 부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꾸준한 투자와 지원… ‘탁구 메카’ 도약의 밑거름
청양군은 그동안 ‘탁구 하러 가기 좋은 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21년부터 매년 10회 이상의 전국·도 단위 탁구대회를 유치했으며, 특히 2023년에는 국제탁구연맹(ITTF) 공식 인증 WTT 유스 콘텐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적인 역량까지 입증했다.
엘리트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힘써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한체육회장기 등 권위 있는 대회부터 전국 생활체육 탁구리그 왕중왕전, 가족형 동호인 대회까지 폭넓게 개최하며 탁구 저변을 확대해왔다.
특히, 초·중·고 탁구부에 정원 제한을 두지 않고 훈련비, 용품비, 대회 출전비 등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은 유망 선수들이 타지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이러한 지원 덕분에 청양군 탁구부는 전국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8명의 청소년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 인프라 확충 및 팀 확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청양군은 앞으로 탁구 전용 훈련장 조성 등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군청 여자 탁구팀 창단과 남녀 혼성팀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지역 탁구 육성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창단식에서 “이번 군청 탁구팀 창단은 그동안 청양 탁구가 일궈낸 성과들을 결실로 맺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통해 청양군을 대한민국 탁구의 중심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