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부여군탁 트인 백제호 품은 전원속 숨겨진 쉼터… 부여 ‘하루투 펜션’ 주목

탁 트인 백제호 품은 전원속 숨겨진 쉼터… 부여 ‘하루투 펜션’ 주목

오직 한 팀만을 위한 독립형 공간 설계… 부여군 지정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세심한 관리 돋보여

충남 부여군 규암면 호반로에 위치한 ‘하루투(TWO) 펜션’이 한적한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숙소는 백제호(반산저수지)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자리해 주변 소음이나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난 독립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부여군이 직영하는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부터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공식 지정돼 운영 중인 점이 특징이다.

펜션 외관은 모던한 회색 벽돌과 상부 컨테이너 가옥 구조가 조화를 이룬 2층 건물로 전방에 넓은 테라스 데크를 갖췄다.
드론으로 촬영한 주변 전경을 보면 백제호 수면 위에 설치된 보행 데크와 주변 산세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숙소는 호숫가 도로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조용한 시골 마을의 정취를 그대로 품고 있어 체류형 휴양지로서의 조건을 충족한다.

모던한 회색 벽돌과 상부 컨테이너 가옥 구조가 조화를 이룬 2층 건물
모던한 회색 벽돌과 상부 컨테이너 가옥 구조가 조화를 이룬 2층 건물(사진=스토리스팟)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부터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공식 지정돼 운영 중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부터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공식 지정(사진=스토리스팟)
백제호(반산저수지)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
백제호(반산저수지)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사진=스토리스팟)
주변 전경을 보면 백제호 수면 위에 설치된 보행 데크와 주변 산세가 어우러짐
주변 전경을 보면 백제호 수면 위에 설치된 보행 데크와 주변 산세가 어우러짐(사진=스토리스팟)

객실 내부와 내부 소품은 호텔급 청결도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도록 꾸며졌다. 아늑한 침실 칸막이와 감성적인 조명, 긴 원목 카운터 테이블이 배치되어 조화를 이룬다. 주방 상부 선반에는 아기자기한 문양의 도자기 식기류와 와인잔이 정갈하게 진열돼 있으며, 따뜻한 색감의 알전구가 아늑한 분위기를 더한다. 카운터 한편에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턴테이블(LP 플레이어)이 구비돼 숙박객이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늑한 침실 칸막이가 마련.
아늑한 침실 칸막이가 마련.(사진=스토리스팟)
도자기 식기류와 와인잔이 정갈하게 진열
주방은 도자기 식기류와 와인잔이 정갈하게 진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턴테이블(LP 플레이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턴테이블(LP 플레이어)(사진=스토리스팟)
가족형 숙박을 위한 2층 침대가 마련됨.
가족형 숙박을 위한 2층 침대가 마련됨.(사진=스토리스팟)
창밖으로 백제호가 보이는 긴 원목 카운터 테이블이 배치되어 자연경관을 바라 볼 수 있다.
창밖으로 백제호가 보이는 긴 원목 카운터 테이블이 배치되어 자연경관을 바라 볼 수 있다.
포차감성의 숙박객 전용 레트로 바비큐장
포차감성의 숙박객 전용 레트로 바비큐장(사진=스토리스팟)
포차감성의 숙박객 전용 레트로 바비큐장
포차감성의 숙박객 전용 레트로 바비큐장과 철재 흔들그네(사진=스토리스팟)

야외 잔디 및 자갈 마당에는 숙박객 전용 레트로 바비큐장과 주황색 지붕의 철재 프레임 흔들그네가 마련됐다. 투명 방풍막이 설치된 개별 바비큐 공간 내부에는 캠핑 의자와 조리대, 난방 시설이 완비돼 사계절 내내 프라이빗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숙소 관계자는 “쾌적한 객실 관리를 위해 실내 취사 시 직화 방식의 고기·생선 구이나 흡연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펜션은 롯데아울렛 및 롯데스카이힐 부여CC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관광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성친화일촌기업’ 지정이 갖는 공신력과 브랜드 가치

하루투 펜션이 부여군 직영 새일센터의 ‘여성친화일촌기업’ 현판을 걸고 운영된다는 점은 단순한 민간 숙박업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 행정기관이 요구하는 청결도, 안전성, 고용 환경 등의 기준을 충족했음을 시사한다. 최근 여행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보안과 위생’ 측면에서 여성 및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높은 신뢰감을 주는 확실한 마케팅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로컬 자연 자산(백제호)을 활용한 틈새 친환경 관광 전략

항공 촬영 이미지에서 드러나듯 백제호의 수변 데크 인프라는 부여군이 공들여 조성한 핵심 생태 자원이다. 대형 리조트 위주의 획일화된 숙박에서 벗어나, 이러한 공공 자산을 차경(借景)하는 소규모 프라이빗 독채 숙소의 등장은 로컬 관광 생태계를 다변화 시킨다. 인구 소멸 위기를 겪는 농촌 지역에서 유동 인구(생활 인구)를 유입시키는 효과적인 연계 모델이 될 수 있다.

언택트·체류형 휴양 트렌드에 맞춘 공간 설계의 시사점

사전 비밀번호 안내를 통한 완전 비대면 체크인 구조와 단 한 팀만을 수용하는 운영 방식은 코로나19 이후 고착화된 ‘언택트 프리미엄’ 수요를 정확히 관통한다. 롯데아울렛, 레저 시설(골프장) 등 상업 인프라와 10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을 유지하면서도, 숙소 자체는 시골마을 전원 속에 배치한 투트랙 전략은 향후 지방 주도형 소규모 펜션 창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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