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활용한 답례품 전략·지정기부사업 성과 인정…취약계층·자립청년 지원으로 기부 선순환

대전 중구가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지정기부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전 중구는 4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2회 SBS·행정안전부 고향사랑 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대상은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상생의 의미를 실천해 온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지역 대표 자원인 성심당을 활용한 특색 있는 답례품 전략과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기부금 모금에 그치지 않고 외지인의 관심을 대전 원도심으로 연결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답례품을 통해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원도심 방문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금액도 크게 늘었다. 중구에 따르면 2023년 1억원 남짓이었던 고향사랑기부금은 2026년 8월 말 현재 누적 48억여원을 넘어섰다. 중구는 전국 광역시 자치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모금 확대와 함께 기부금 활용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취약계층 임플란트 지원과 자립청년의 홀로서기 지원 등 지역 주민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 기부대상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기부대상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러 사람의 마음이 모아진 선한 기부가 지역의 희망을 만드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