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텃밭서 회원 10여 명 참여…11월 수확해 취약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대전 중구 용두동 자원봉사협의회가 올겨울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마련하기 위해 배추 모종을 심으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대전 중구 용두동은 4일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마을텃밭에서 ‘사랑의 김장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순자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10여 명은 아침부터 마을텃밭에 배추 모종 600여 개를 심었다. 회원들은 오는 11월 수확 때까지 배추를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수확한 배추는 김장김치로 만들어 관내 취약가구에 전달한다. 단순히 김장김치를 구입해 나누는 방식이 아니라 회원들이 직접 배추를 심고 재배해 김장까지 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최순자 용두동 자원봉사협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심은 배추 모종이 무사히 잘 자라주길 바란다”며 “올여름 감자 나눔에 이어 다가오는 11월에도 이웃들에게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윤양숙 용두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심은 배추가 튼실하게 자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따뜻한 김장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두동 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김장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직접 수확한 감자를 이웃과 나누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