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오후 1~6시 푸른들판 일원서 시민 참여형 생태·문화 행사 운영
국립생태원 협력 생태교육·어쿠스틱 공연·작은 호수도서관 마련…대부분 현장 자유 참여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신을재)이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 일원에서 시민 참여형 생태·문화 행사인 ‘초록빛 호수 힐링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고, 즐기고, 머무는 가을 호수’를 주제로 시민들이 도심 속 공원에서 생태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문화공연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생태교육과 야외 요가, 음악공연, 독서 프로그램을 결합해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공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세종호수공원을 생태교육과 문화활동, 휴식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생태체험존과 힐링존, 버스킹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생태체험존,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대표 프로그램인 ‘명화로 만나는 생태’에서는 예술작품을 통해 생태환경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해설이 진행된다. 호수공원에 서식하는 생물을 알아보는 참여형 교육도 마련돼 시민들이 주변 자연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놀이로 이해하는 ‘생태젠가’도 운영된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환경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분리수거 농구와 ‘5초 챌린지’ 등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민들은 놀이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익힐 수 있다.
잔디 위에서 즐기는 요가와 어쿠스틱 공연
‘즐기고’ 프로그램은 야외에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활동과 음악공연으로 구성된다.
힐링존에서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잔디 힐링 요가 & 바디 스트레칭’이 진행된다. 전문 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명상과 스트레칭, 기초 요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인원은 약 25명으로,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설공단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버스킹존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어쿠스틱 공연이 펼쳐진다. 시민들은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이용해 잔디밭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가을 오후를 보낼 수 있다.
공단은 정해진 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보다 시민들이 편안한 자세로 머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형태의 공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작은 호수도서관, 자연 속에서 책 읽으며 휴식
‘머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작은 호수도서관’도 관심을 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힐링존에 마련되는 작은 호수도서관에는 생태와 환경, 힐링을 주제로 한 도서가 비치된다. 파라솔 아래에는 빈백과 우드테이블을 배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도록 꾸민다.
특히 공원 방문객들이 체험과 공연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일정 시간 머물며 독서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신을재 세종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호수공원에서 생태를 보고, 문화를 즐기고, 쉼에 머무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호수공원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답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세종호수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생태교육과 생활문화, 시민 휴식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단은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