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Uncategorized공주·논산 농·축협 임직원 841명, 고향사랑기부금 8200만 원 상호기부

공주·논산 농·축협 임직원 841명, 고향사랑기부금 8200만 원 상호기부

2023년부터 4년째 이어온 지역 상생협력… 양 도시 각각 4100만 원 기부금 조성
13일 논산시청서 기탁식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뜻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사진(사진=공주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사진(사진=공주시)

충남 공주시와 논산시의 농·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협력과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3일 논산시청에서 양 도시 농·축협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양 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상호기부에는 공주시 농·축협 임직원 415명과 논산시 농·축협 임직원 426명 등 총 84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양 지역에서 각각 4100만 원씩, 총 82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공주시와 논산시 농·축협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는 2023년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양 도시는 기부의 의미를 공유하고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탁식을 공주시와 논산시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역 농업과 농촌경제의 주요 조직인 농·축협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에 기반을 둔 금융·경제조직이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주시와 논산시는 2023년부터 이어온 상호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농·축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속되면서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도 이어지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와 논산의 농·축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농·축협 임직원들이 앞장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심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모아주신 기부금을 적재적소에 뜻깊게 사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인접 지방자치단체가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도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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