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지역정치부여군의회, 1조 484억 규모 제2회 추경안 수정 가결… 기정액 대비 1354억 증액

부여군의회, 1조 484억 규모 제2회 추경안 수정 가결… 기정액 대비 1354억 증액

예결특위 박순화 위원장 심사 보고

세출 44173만 원 삭감, 6개 기금 466억 원 운용계획안은 원안 통과

4일 부여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순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4일 부여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순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충남 부여군의회가 기정예산 대비 1353억여 원이 증액된 총 1조 484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부여군의회는 4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순화)가 심사·보고한 2026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의결했다.

심사 보고에 나선 박순화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의 총규모가 기정액 9131억 원보다 1353억 7천 4백 2만 2천 원(약 14.83%) 증가한 1조 484억 7402만 20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도비 보조사업 변동분 반영과 대규모 투자 사업 및 주민 생활 밀착형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 법적·의무적 필수 경비 편성이 주된 증액 요인이다.

예결특위 심사 결과 세입예산안은 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반면 세출예산안은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을 엄격히 따져 총 4억 4173만 1000원을 삭감한 뒤 예비비로 조정했다. 상임위원회별로는 총무위원회 소관 일반회계에서 4억 273만 1000원,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일반회계에서 3900만 원이 각각 삭감됐다.

함께 상정된 2026년도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부여군이 운용 중인 10개 기금의 총운용 규모는 466억 801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변경 승인된 기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청년기금, 고향사랑기금, 자활기금, 재난관리기금, 투자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기금 등 총 6건으로, 설치 목적에 부합하게 편성됐다.

백용달 부여군의회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표결에서 군의회는 예결특위의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회기를 최종 마무리했다.

‘1조 원 재정 시대안착과 건전재정 유지의 균형

부여군 재정이 본예산과 추경을 거치며 1조 484억 원 규모로 확대된 것은 농촌형 기초지자체로서 상당한 재정 외형 성장을 의미한다. 국·도비 보조금 증액에 힘입은 성과이지만, 그에 수반되는 군비 매칭 부담 역시 가중될 수밖에 없다.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 확보된 1353억 원의 추가 재원이 지역 경기 부양과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에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집행 단계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https://storyspo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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