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지역소식대전 중구, ‘효문화 뿌리마을’ 첫 삽…435억원 투입해 2027년 완공

대전 중구, ‘효문화 뿌리마을’ 첫 삽…435억원 투입해 2027년 완공

사정동 일원 19만8190㎡ 규모 조성…캠핑장·놀이터·성씨조형물 갖춘 가족친화형 관광공간으로

대전 중구,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공사’ 첫 삽(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공사’ 첫 삽(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효문화와 자연, 가족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 조성에 나섰다.

대전 중구는 15일 사정동 319-1번지 일원에서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효문화 뿌리마을은 사정동 일원 19만8190.5㎡에 조성된다. 국비와 시비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435억76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원 조성사업이다.

중구는 효와 뿌리의 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문화·관광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가유산 발굴조사와 도시관리계획,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비롯해 각종 행정·보상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2025년 11월에는 실시계획 인가를 마쳤다. 중구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해 2027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원에는 성씨조형물 공간을 비롯해 캠핑장과 놀이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기존 뿌리공원을 비롯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체류형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성씨조형물 공간은 자신의 성씨와 가족의 뿌리를 되새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중구는 이를 통해 효문화의 의미를 확산하는 동시에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효과를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효문화 뿌리마을은 자연과 체험, 여가를 함께 즐길 새로운 가족친화형 여가공간으로 조성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라며 “공사 기간 동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광객이 찾고 머물고 싶은 효문화 명소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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