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주문예회관서 제212회 정기연주회…정나라 지휘·호르니스트 이석준 협연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프랑스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담은 프랑크의 ‘교향곡 라단조’로 한여름 밤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공주시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제212회 정기연주회 ‘프랑크, 교향곡 라단조’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정나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세사르 프랑크(César Franck)의 유일한 교향곡인 ‘교향곡 라단조’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낭만주의 시대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국내 정상급 호르니스트로 평가받는 이석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석준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와 KBS신인음악콩쿠르 대상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호른 특유의 깊고 따뜻한 음색과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이 어우러진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정나라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이석준의 음악적 호흡도 이번 공연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연주회의 중심을 이루는 프랑크의 ‘교향곡 라단조’는 프랑스 음악 특유의 섬세한 색채감과 독일 음악의 견고한 형식적 구조가 결합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세사르 프랑크가 남긴 유일한 교향곡이라는 점에서도 음악사적 의미를 지닌다.
정나라 상임지휘자의 해석과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앙상블을 통해 작품 특유의 장대한 구성과 낭만주의적 정서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전화 예매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충남교향악단(041-856-0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시충남교향악단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공연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한여름 밤 오케스트라와 호른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