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검정 전 항목 ‘A등급’…연간 6,000건 분석으로 과학영농·적정 비료 사용 지원

공주시가 농촌진흥청의 토양 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한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토양검정 전 항목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주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토양 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토양 분석 숙련도 평가는 각 기관이 실시하는 토양 분석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분석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에서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연구관 종합검정실은 토양검정 전 항목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분석 결과와 전체 평가 결과 간 차이를 나타내는 표준점수(z-Score)가 평가기준인 ±2.0 이내를 충족했다. 각 수치도 0에 가까운 결과를 보이며 분석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분석 장비와 시험방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숙련도 평가와 자체 품질관리를 지속해 왔다. 이를 통해 토양검정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토양검정은 농경지의 산도(pH)와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등 양분 상태를 분석해 작물 생육에 필요한 적정 비료 사용량을 제시하는 과학영농의 기초 자료다.
농업인은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농경지와 재배 작물에 맞는 비료사용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불필요한 화학비료 투입을 줄여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하는 데도 활용된다.
공주시는 매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약 6,000건의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비료사용 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500g 이상의 토양 시료를 채취해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연구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와 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찬섭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5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정확한 토양 분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농업인에게 정확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정 비료 사용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저탄소 농업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