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9월 1일 제50회 구민의 날 주간…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특강·야구관람·50년 사진전 등 마련
개청 50년을 맞는 대전 중구가 주민이 지역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주민주권도시’를 새로운 50년의 미래 비전으로 내건다. 구민의 날을 전후해서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특별강연과 프로야구 관람, 중구 50년 사진전 등 주민 참여 행사가 이어진다.
대전 중구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제50회 구민의 날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중구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50년의 구정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행사는 9월 1일 오후 6시 중구 오류동 대흥침례교회에서 열리는 ‘제50회 구민의 날 기념식’이다.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세대별 주민대표 4명이 참여하는 주민주권 선언식이 열린다. 주민의 삶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주민 스스로 참여한다는 ‘주민주권도시 중구’ 비전을 공식 선포한다.
행사도 주민 중심으로 구성한다. 내빈 중심의 의전을 최소화하고 유공구민 표창과 대형 선언문 보드 서명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차인홍 교수와 함께하는 희망 토크콘서트로 마무리된다.
구민의 날 주간 첫 행사인 8월 28일에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프로야구 단체관람이 진행된다.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200여 명이 한화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홈경기를 관람한다.
이번 야구 관람에는 ‘2040! 희망기금’을 활용한다. 중구는 취약계층과 지역 아동에게 문화·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8월 31일 오후 2시에는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초청 특별강연이 열린다. 문 전 재판관은 ‘호의의 선순환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주민주권과 민주주의에 관한 이야기를 주민들과 나눈다.
중구의 변화상을 기록으로 돌아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중구청과 대흥침례교회에서 ‘중구 50년 사진전’을 열고 중구가 보유한 옛 사진 등을 통해 지역의 변천사를 조명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개청 50년을 맞는 중구는 중구가 가진 역사와 문화를 자산으로 삼아 중구다움으로 다음 50년의 중구를 준비하려고 한다”며 “주권자인 주민이 우리의 삶을 바꾸는 모든 결정에 참여하고 책임지는 ‘주민주권도시 중구’를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중구는 1977년 9월 1일 대통령령 제8667호에 따라 설치됐다. ‘대전광역시 중구 구민의 날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9월 1일을 구민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