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학대·성범죄 신고 의무화 대응…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실습 병행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직무대리 성낙문)가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승무사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27일 누리콜 승무사원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권익 보호 및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정된 「장애인복지법」 시행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승무사원이 장애인 학대 및 성범죄 신고 의무 대상자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운행 중 학대나 성범죄 의심 정황 발견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응급상황 시 적절한 구호 조치를 시행해 교통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업무협약을 맺은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및 공사 안전보건팀의 협조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 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과 신고 절차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남식 세종도시교통공사 교통사업본부장은 “복권기금 지원을 바탕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누리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승무사원의 권익 보호 및 응급 대응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세종시 누리콜은 휠체어 탑승 설비 차량 33대와 승용차 6대를 가동 중이다. 2026년 상반기 운행 실적은 총 3만 4,74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5% 증가했으며, 등록 회원 수도 6월 말 기준 3,712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