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청양군"권위보다 소통과 실용성"…김홍열 청양군수 집무실, 열린 업무공간으로 새 단장

“권위보다 소통과 실용성”…김홍열 청양군수 집무실, 열린 업무공간으로 새 단장

스탠드형 업무공간·협업 테이블·원탁형 민원상담 공간 마련

민선 9기 충남 청양군이 김홍열 군수 집무실을 기존의 권위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소통과 협업 중심의 업무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대대적인 리모델링보다 기존 집무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업무 방식의 변화를 담아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집무실 한쪽에 마련된 대형 협업 테이블과 스탠드형 업무공간. 기존 권위적인 집무실 대신 회의와 민원 상담, 업무를 하나의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집무실 한쪽에 마련된 대형 협업 스탠드형 테이블과 원탁형 테이블, 스탠드형 업무공간. 기존 권위적인 집무실 대신 회의와 민원 상담, 업무를 하나의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사진=청양군)
지난 28일, 김홍열 군수가 집무실에서 성낙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과 헌혈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장면(사진=청양군)
지난 28일, 김홍열 군수가 집무실에서 성낙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과 헌혈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사진=청양군)
지난 28일, 김홍열 군수가 집무실에서 성낙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과 헌혈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사진=청양군)
지난 28일, 김홍열 군수가 집무실에서 성낙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과 헌혈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사진=청양군)

새롭게 정비된 집무실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형 업무책상과 모니터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앉거나 서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장시간 앉아 있는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직원들과 보다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바꾼 것이다.

집무실 중앙에는 긴 협업 테이블을 배치했다. 간부회의는 물론 실무회의와 간담회, 민원 상담까지 하나의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별도의 응접실 대신 연로한 민원인 및 신체가 불편한 민원인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탁형 상담공간을 마련해 방문객과 눈높이를 맞춘 대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집무실 전체는 기존 사무공간을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집기를 줄이고 회의와 업무, 민원 응대를 하나의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공간보다 행정문화의 변화

최근 공공기관에서도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맞춰 권위적인 집무실보다 협업과 소통을 고려한 업무공간 조성이 확산되는 추세다.

청양군 역시 이번 집무실 개편을 통해 군수 개인의 집무공간보다는 직원과 군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열린 행정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원인이 군수를 마주하는 공간 자체를 낮은 문턱의 소통 공간으로 바꾸면서 행정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청양군 관계자는 “군수 집무실은 군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공간인 만큼 권위보다 소통과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재구성했다”며 “직원들과의 협업은 물론 군민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집무실 개편은 화려한 인테리어나 예산 투입보다 기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업무 방식과 행정문화를 바꾸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김홍열 청양군수는 충청남도 정무보좌관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도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형 업무환경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양군수 집무실에도 스탠드형 업무공간을 도입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군민에게 보다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평가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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