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보령시무더위 날리는 보령의 반전… 실내·자연 피서지 5선 추천

무더위 날리는 보령의 반전… 실내·자연 피서지 5선 추천

성주사지 역사관부터 냉풍욕장·해저터널 홍보관까지… 쾌적하고 알찬 여행지 눈길

보령박물관(사진=보령시)
보령박물관(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쾌적하게 역사,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주요 실내 및 자연 피서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

우선 성주사지 천년역사관은 성주사지의 역사와 사역 내 문화유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15m 대형 스크린 영상을 통해 성주사의 천년 역사를 감각적으로 전달하며, 어린이 전용 체험관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거점이다. 특히 1960년대 보령의 옛 거리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전시관이 눈길을 끌며, 인근 갯벌생태과학관과 연계 관람이 가능하다.

자연의 힘을 이용한 피서지인 청라면 냉풍욕장도 대표 명소다. 폐탄광 갱도의 자연 대류 현상을 활용해 내부 온도가 사계절 내내 10~15℃를 유지한다. 한여름 외부 기온보다 최대 20℃ 이상 낮아 시원함을 선사하며, 직판장에서는 찬바람으로 재배한 양송이버섯 등을 판매한다.

보령석탄박물관은 과거 석탄 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실제 채굴 장비 전시와 갱도 막장 재현 공간,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마지막으로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은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6,927m)의 토목 기술과 건설 과정을 다채로운 영상과 모형으로 선보인다. 트릭아트 존 등 볼거리도 풍성해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날씨 걱정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보령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찾아 색다른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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