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명 규모 ‘매머드급’ 캠프 구성,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축사로 진보 결집 가속화
충남 민주·진보 진영의 추대를 받은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18일 천안시 신부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39년 현장의 경륜을 우리 아이들에게 모두 쏟아붓겠다”라고 선언했다.

이날 출범한 ‘이병도 선거대책위원회’는 총 700여 명 규모의 매머드급 진용을 갖췄다. 인치견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가경신 전 충남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유병국 전 충청남도의회 의장 등 정관계 및 교육계 인사 7인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발대식 현장에는 300여 명의 지지자가 운집해 세를 과시했다.
진보 교육계의 상징적 인물인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힘을 실었다. 조 전 교육감은 이 예비후보의 도교육청 재직 시절 인연을 언급하며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만들고자 고뇌해 온 진심을 믿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이 후보가 진짜 진보의 실력을 충남 도민들께 보여드릴 차례”라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가난했던 유년 시절과 용접공으로 일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내게 학교는 무너진 삶을 세우게 한 희망의 사다리였다”라고 회고했다. 그는 “거대한 전환기에 필요한 교육감은 당장 일할 수 있는 행정 전문가”라며 “취임 즉시 현장 성과를 잇고 미래를 앞당기는 지속 가능한 행복 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 공동체 존엄 완성 ▲미래 경쟁력 육성 ▲지역과 일자리 연계 등을 3대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