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회 수상 및 ‘백봉신사상’ 3회 선정… “정치 언어 바뀌어야 국민 삶 바뀐다” 강조
정치권의 언어 폭력과 네거티브 공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품격 있는 언어 사용으로 의정 활동의 본보기를 보인 정치인이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11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특별품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여야 대변인 경험이 있는 현역 의원 중 가장 품격 있는 언어를 구사한 인물을 양당에서 각 1명씩 선정해 수여한다.
박 의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해당 시상식에서만 통산 4회째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앞서 제3회 ‘품격 언어상’, 제4·5회 ‘대변인상’ 등을 수상하며 일찍이 언어의 품격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 의원은 정청래 당대표 체제의 첫 수석대변인을 포함해 그간 총 10차례 대변인직 및 관련 업무를 역임했다. 그는 수석대변인으로서 주요 개혁 입법 과정에 앞장서면서도, 날 선 비평 속에 품격을 잃지 않는 통합과 희망의 언어를 사용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수현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선거철이 되면 정치의 언어가 거칠어지지만, 국민은 조롱과 비하의 말에 박수를 치지 않는다”며 “대변인은 당의 입이지만, 그 입이 국민의 귀와 마음에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막말과 험담이 아니라 설득과 공감의 언어로 국민께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동료 의원과 언론인이 선정하는 ‘백봉신사상 베스트 10’에도 올해를 포함해 총 3차례(2014, 2015, 2026년)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박 의원은 언어와 의정 활동 전반에서 국회 안팎이 공인하는 ‘대표 신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