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박정현 부여군수, 남면 민생 간담회서 ‘현장 밀착 행정 지시’ 이어져

박정현 부여군수, 남면 민생 간담회서 ‘현장 밀착 행정 지시’ 이어져

도로 포장·지역화폐 개선 등 실질적 민원 17건 집중 논의… “주민 불편 해소” 약속

‘농산물 전처리 반가공센터’ 등 난해한 행정 용어를 주민 눈높이에 맞게 쉬운 용어로 사용할 것, 본인도 어렵다.

부여군이 지난 19일(월요일) 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남면 리더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부여군의회 의원, 충남도의회 의원, 박영출 부여군이장단협의회장, 이종현 전)남면 농협조합장 지역 리더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80분 동안 농촌 일손 부족, 도로 포장,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등 17가지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남면 리더 공감·소통 간담회 장면
지난 19일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남면 리더 공감·소통 간담회 장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 확충 요구가 잇따랐다. 주민들은 회동리에서 송학까지 이어지는 1km 구간의 둘레길 조성을 건의했다. 이에 박 군수는 약 4억 원의 예산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시하며, 충남도청과 협의해 인도를 설치하는 등 담당자와 함께 현장 답사를 진행 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마정리 노후 용수관 교체와 금천 제방 도로 포장,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진입로 재포장 등 상습 불편 구간에 대한 실질적인 보수 계획도 전달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굿뜨레페이’ 운영 개선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남면은 상점이 부족해 하나로마트 의존도가 높으나, 매출 기준 제한으로 지역화폐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 군수는 “가게가 없는 면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하나로마트와 농자재 마트에서도 굿뜨레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예외 적용을 건의 하겠다”고 답변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구 남성중학교 부지에 조성 중인 유기농산업 복합단지 클러스터 사업의 현황이 공유됐다. 박 군수는 사업 지연 우려에 대해 김경태 농림축산환경 국장에게 설명을 요청하며 “동절기 부실 공사를 우려해 일시적 공사 중단과 설계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멈춤일 뿐, 3월부터 본격 재개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오해를 불식시켰다. 또한 ‘농산물 전처리 반가공센터’ 등 박 군수 본인도 사용하기 어려운 난해한 행정 용어를 주민 눈높이에 맞게 쉬운 용어로 사용할 것을 지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와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요가·복지 프로그램 활성화, 사각지대 노인 가구 소화기 보급 등이 논의됐다. 박 군수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소외를 겪지 않도록 경로당 와이파이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스마트 시티’ 비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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