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여행제도’ 도입… 지출비용 50% 지역화폐로 환급, 소비·체류형 전환
백제 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추가 등재·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추진
김민수 더불어민주당 부여군수 후보는 부여의 관광 패러다임을 ‘관광객 수’ 중심에서 ‘관광경제 규모’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관광경제 6000억 달성’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핵심은 낮에 보고 떠나는 관광이 아닌, 먹고, 자고, 즐기는 ‘소비형 체류 관광’의 육성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정책 공약은 ‘지역화폐 연계 반값 여행제도’다. 부여를 방문한 관광객이 숙박, 식사, 체험 등으로 지출한 비용의 절반을 부여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도다. 환급된 지역화폐는 다시 부여 내 석탑로 야시장이나 로컬 식당에서 소비되도록 유도해, 관광 산업의 낙수효과를 소상공인에게 고스란히 돌려주겠다는 구상이다.
관광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도 눈길을 끈다. 김 후보는 능산리사지와 왕흥사지 등 △백제 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추가 등재(4개→8개)를 추진하고, 백마강변에 △충남 최대 물놀이공원과 △글램핑·캠핑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여 특화 음식 브랜드인 ‘백제밥상’을 개발하고 청년 창업 푸드트럭을 지원해 먹거리 매력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국가유산청 연구 결과 생산유발 효과 6526억원, 고용유발 6140명이 예상되는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을 공약해 부여를 명실상부한 백제문화 연구·복원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서부내륙고속도로 남부여 IC 설치와 국도 29호선 확장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백제의 미학과 사비스토리를 디지털 콘텐츠화해 123사비마을을 콘텐츠 클러스터로 만들 것”이라며 “부여만의 4색(色) 매력으로 누구나 다시 찾는 6000억 규모의 관광 경제 영토를 개척하겠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