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공주시공주시, 자전거 타고 백제 왕도심 누빈다…7일부터 ‘자전거 스탬프 투어’ 운영

공주시, 자전거 타고 백제 왕도심 누빈다…7일부터 ‘자전거 스탬프 투어’ 운영

공산성·무령왕릉·나태주 풀꽃문학관 등 7개 명소 탐방

3일 이내 7개 거점 완주하면 1만 원 상당 기념품 지급

 

자전거 왕도심 스탬프투어 안내(제공=공주시)
자전거 왕도심 스탬프투어 안내(제공=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자전거를 타고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왕도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7일부터 자전거를 이용해 왕도심 주요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2026년 공주시 자전거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지역 관광자원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인증 방식을 도입해 시민과 관광객이 별도의 대면 확인 절차 없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투어는 공주 왕도심 1·2코스에 위치한 주요 관광거점 7곳을 자전거로 방문하고, 각 장소에서 스탬프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증 장소는 공주한옥마을, 무령왕릉과 왕릉원, 황새바위성지, 공산성, 산성시장, 구 공주읍사무소, 나태주 풀꽃문학관 등 총 7곳이다.

백제 역사유적부터 근대 건축물, 전통시장, 문학 공간까지 다양한 관광자원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이용해 공주의 역사와 문화, 지역 상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15세 이상 공주시민과 관광객이다. 참가자는 ‘백제씽씽앱’을 이용해 각 관광거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완주하려면 3일 이내에 지정된 7개 거점을 모두 방문해야 한다. 참여 횟수는 동일인 기준 1일 1회, 반기별 1회로 제한되며 연간 최대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공주시 마스코트 키링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기념품은 백제씽씽앱에서 완주 인증을 마친 뒤 직접 수령하거나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직접 수령 장소는 공산성 방문자센터이며, 운영 시간 외에 완주했거나 방문자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우편 수령을 선택하면 된다.

시는 이번 스탬프 투어가 왕도심 관광명소 간 이동을 촉진하고 관광객의 지역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성시장 등 원도심 상권과 역사문화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객의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자전거를 활용한 친환경 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주는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비롯한 백제 역사유산과 근대문화유산, 문학자원 등이 도심 곳곳에 분포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관광자원을 자전거 이동 동선으로 연결해 기존의 개별 관광지 방문을 도심 순환형 관광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자전거 스탬프 투어는 공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왕도심의 명소를 자전거로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사업”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공주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역사문화유산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친환경 관광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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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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