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지역소식대전 중구, 주요 정책 36건 ‘실명 공개’…행정 책임성 높인다

대전 중구, 주요 정책 36건 ‘실명 공개’…행정 책임성 높인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사업 확정…노인복지관 건립·문창전통시장 아케이드 보강 등 추진 과정 공개

대전 중구, ‘정책실명제’로 행정 투명성 강화(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 ‘정책실명제’로 행정 투명성 강화(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올해 주요 정책과 사업 36건의 추진 과정과 관계자 실명을 공개한다.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대전 중구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36건을 확정하고 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추진 배경과 진행 경과, 관련 공무원과 참여자의 의견 등을 사업 완료 시점까지 기록·관리하는 제도다. 사업 관계자의 실명도 함께 공개해 정책 결정과 집행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중구는 지난 8월 31일 자체평가위원회를 열어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심의했다.

선정 대상은 다수 주민의 권리·의무와 복지 증진에 관련된 정책을 비롯해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 5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과제 등이다.

심의 결과 ‘문창전통시장 아케이드 보강공사’, ‘중구 노인복지관 건립’,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등 모두 36건이 올해 중점관리사업으로 선정됐다.

중구는 선정된 사업의 추진 배경부터 주요 진행 상황과 정책 결정 과정 등을 관계자의 실명과 함께 구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주요 사업이 어떤 과정을 거쳐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은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과 관계자 실명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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