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시작으로 ‘중구테레비’ 통해 공개…행정 투명성·주민 알 권리 강화

대전 중구가 구청 주요 회의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행정의 의사결정 과정을 주민에게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의 알 권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중구는 9일 확대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구청에서 열리는 주요 회의를 공식 유튜브 채널 ‘중구테레비’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생중계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뤄졌다. 본청 주요 간부와 17개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의 주요 업무보고부터 부구청장과 구청장의 업무 지시 내용까지 회의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구의회 안건 심사를 통과한 주민자치회 설치에 따른 후속 조치가 다뤄졌다. 2027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도입할 예정인 톱다운(Top-down) 예산제 준비 상황 등 주요 행정 변화도 논의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행정기관이 어떤 현안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지 온라인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중구는 주요 회의 생중계를 통해 행정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책임 있는 소통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주요 회의 생중계 결정은 주민 참여와 결정으로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주민주권행정을 실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1일 제50회 구민의 날을 맞아 주민과 함께 선언했던 ‘주민주권도시 중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