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공주시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 가을 개장…첫 3일 5900여 명 찾았다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 가을 개장…첫 3일 5900여 명 찾았다

상반기 2만9000명 방문 이어 흥행 지속…10월 17일까지 매주 금·토 운영, 왕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기대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사진=공주시)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사진=공주시)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가을 운영을 시작한 첫 주말 59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하반기 운영에 들어갔다. 전통시장 먹거리와 공연을 결합한 야시장이 공주 왕도심의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주시는 지난 4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 가을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하반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개장 첫 주말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개장 후 첫 3일 동안 5900여 명이 야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올해 하반기 야시장은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동 동선과 무대 위치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산성시장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12개 먹거리·판매 부스를 마련했다.

야간 운영에 참여하는 시장 내 점포들도 방문객을 맞는다.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판매 부스, 기존 점포를 함께 이용하도록 해 방문객의 소비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개장 행사에서는 팝페라와 디제이(DJ) 공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산성시장뿐 아니라 인근 왕도심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유도했다.

밤마실 야시장은 올해 상반기에도 약 2만9000명이 방문했다. 방문객 만족도는 86%를 기록했다.

공주시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매대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먹거리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의 질도 높여 방문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가을 야시장은 오는 10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5일과 26일에는 휴장한다.

백제문화제 기간인 10월 4일 일요일에는 특별 운영한다. 공주시는 지역의 주요 축제와 야시장을 연계해 왕도심 체류시간과 야간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은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가을 개장과 함께 다시 한번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제는 공주를 찾으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시장을 찾는 발길이 산성시장과 왕도심 상권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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