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지역소식대전 중구, 14곳 ‘온마을캠퍼스’로…동네 곳곳 평생학습 거점 확대

대전 중구, 14곳 ‘온마을캠퍼스’로…동네 곳곳 평생학습 거점 확대

선화별관서 현판 수여식·사전교육…생활권 중심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기반 강화

대전 중구, 2026년 온마을캠퍼스 현판 수여식 개최(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 2026년 온마을캠퍼스 현판 수여식 개최(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온마을캠퍼스’를 확대하고 동네 단위 평생학습 공동체 구축에 나섰다.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26일 새롭게 확장 이전한 중구청 선화별관 8층 회의실에서 ‘2026년 온마을캠퍼스 현판 수여식 및 사전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마을캠퍼스’는 지역 내 유휴 공간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거점을 활용해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먼 교육시설을 찾지 않고 생활권 안에서 다양한 학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구는 2026년 하반기 모두 14개 온마을캠퍼스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신규 캠퍼스 10곳을 대상으로 이날 현판을 수여했다.

신규 캠퍼스는 아르테미, 대전환경, 하늘채스카이앤2차, 봄두레 인문예술, 돌다리, 다시봄, 한빛작은도서관, 꽃문화-22, 산성풀꽃, 정생1동 행복 등이다.

행사에는 각 온마을캠퍼스 대표와 학습매니저,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을 전달받은 뒤 캠퍼스 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사전교육에서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실무, 주민 학습자 관리 방안 등 캠퍼스 운영에 필요한 지침을 안내했다. 중구는 이를 통해 현장 관계자들의 실무 전문성을 높이고 각 캠퍼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선화별관 확장 이전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14개 온마을캠퍼스가 동네 단위 학습 공동체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구 전체가 하나의 캠퍼스가 돼 주민 누구나 배움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마을 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마을캠퍼스 확대는 평생학습의 중심을 특정 교육시설에서 주민 생활권으로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각 캠퍼스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느냐가 사업의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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