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3·석교·남부·본동 경로당 4곳 시범 운영…돌봄·건강·배움 서비스 한곳에서

대전 중구가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는 경로당을 돌봄과 건강, 배움 서비스를 한데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통합돌봄 거점으로 활용한다.
대전 중구는 지난 26일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로당을 활용한 ‘우리동네 3·4·5 통합돌봄 플랫폼’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돌봄·건강·교육 서비스를 경로당을 중심으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어르신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시범 운영 대상은 선화3경로당과 석교경로당, 남부경로당, 본동경로당 등 모두 4곳이다. 중구는 이들 경로당을 지역 통합돌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용 어르신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방문운동과 한의건강, 건강교육을 비롯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 인지·치매예방 교육 등 건강관리 분야를 폭넓게 포함한다. 맞춤형 평생학습과 스마트폰 교육도 제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역량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춘 협업체계도 가동한다. 복지정책과를 중심으로 노인장애인과, 평생교육과, 건강증진과 등 4개 부서가 참여해 각 분야의 전문성과 사업을 연계한다.
중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조정·보완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이용자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통합돌봄은 멀리 있는 특별한 서비스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매일 이용하는 가까운 공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건강과 배움, 돌봄 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결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