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이어 서울시의회 찾아 31일 범국민 결의대회 동참 요청…“국가균형발전 초석”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 광역의회의 연대를 끌어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3개 광역의회를 직접 찾아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충청권 의제’를 ‘전국 의제’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 의장은 오는 3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 참석을 요청하기 위해 지난 24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경기도의회와 인천광역시의회를 잇달아 찾았다. 안 의장은 각 광역의회 의장을 직접 만나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결의대회 참석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범국민대책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 강준현·김종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충청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대회사와 연대사, 축사에 이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결의문을 낭독한다. 손피켓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통해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안 의장은 수도권 광역의회와의 만남에서 행정수도특별법 통과를 위해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의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 의장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은 충청권 발전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중대한 과제”라며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결의대회에 수도권 의회의 동참이 전국 시·도의회가 함께하는 힘을 대외에 알리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지지하는 선언문 서명에도 수도권 광역의회가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별법 제정에 대한 지방의회의 지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국회 논의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다.
안 의장의 광역의회 방문은 수도권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난달에도 충북과 대전, 전북 등 광역의회를 잇달아 찾았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서도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필요성에 뜻을 모으는 등 지방의회 차원의 공감대 확산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