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세종시세종시,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 13일 범대위 출범

세종시,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 13일 범대위 출범

조상호 세종시장, 시정 브리핑서 밝혀… 대통령 집무실·국회의사당 속도전 발맞춰 ‘가교 행정’ 펼칠 것

조상호 세종시장, 제2회 정례 기자간담회(사진=김영진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제2회 정례 기자간담회(사진=김영진 기자)

세종특별시가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추진 흐름에 발맞춰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 국회,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핵심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나온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대한 후속 조치다. 조 시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속도전은 물론, 법·제도적 인프라 정비를 강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민·관·정 공조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오는 13일 시청 여민실에서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하는 ‘범국민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이어 31일에는 국회에서 범국민대책위와 공동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정부 및 정치권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추가 이전, 세종시 특수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행정수도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정부 투자 등을 강력히 건의한 상태다.

아울러 시는 8월 시정 기조를 ‘가교 행정’으로 정하고,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세종시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청년자율방재단 드론팀을 투입해 농경지 등 취약지역 예찰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중복 민원 방지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온라인 소통창구인 ‘시민의 창’을 ‘국민신문고’로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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