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공주시공주시 ‘미래농업 아카데미’ 수료율 96%…역대 최고

공주시 ‘미래농업 아카데미’ 수료율 96%…역대 최고

제5기 26명 중 25명 수료…5년간 농촌 리더 130명 배출·브랜드 개발부터 공모사업까지 실전 성과

미래농업 아카데미 수료식(사진=공주시)
미래농업 아카데미 수료식(사진=공주시)

공주시가 지역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농촌 리더 육성에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미래농업 아카데미’는 수료율 96%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데 이어 브랜드 개발과 온라인 마케팅, 공모사업 선정 등 실제 영농 현장으로 연결되는 성과도 거뒀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25일 농업전시관에서 ‘제5기 공주 미래농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 미래농업 아카데미는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제5기까지 5년 동안 모두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5기 과정은 지난 5월 12일 개강해 총 16회, 6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농업 리더로서 갖춰야 할 역량과 지역 변화 방안을 배우고 공주지역 신소득작목과 최신 농업 흐름을 탐구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교육생들이 각자의 농장과 사업에 필요한 과제를 설정하고 멘토와 함께 해결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브랜드 개발반과 마케팅 강화반, 공모사업 준비반 등 3개 분야로 나눠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성과도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개발반에서는 농장 CI 구축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 상품 상세페이지 컨설팅 등이 이뤄졌으며 일부 교육생은 실제 주문 증가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마케팅 강화반에서는 유튜브 채널 9개를 새로 개설하고 숏폼 영상 60편을 제작·게시했다. 농업인이 직접 생산 현장과 농산물을 온라인 콘텐츠로 알리면서 공주 농업·농촌 홍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사업 준비반은 모두 9건의 사업계획서를 완성했다. 이 가운데 1건이 실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다.

교육 참여도 역시 높았다. 제5기 교육생 26명 가운데 25명이 전 과정을 이수해 96%의 수료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제1기 운영 이후 가장 높은 수료율이다.

소찬섭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섯 번째 기수를 거치며 공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쌓은 성과를 실제 영농과 지역 농업 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주 미래농업 아카데미에는 올해 시비 4900만원이 투입됐다. 공주시는 내년에도 신규 교육생을 모집해 아카데미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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