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지·지하차도 대상 주소정보시설 확충…신속한 구조·구급 활동 지원

세종특별자치시가 각종 사고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취약지역에 위치안내 기초번호판 109개를 신규 설치하며 시민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세종시는 30일 재난 발생 시 위치 파악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정확한 주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위치안내 기초번호판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는 도로나 보행로 등에서 현재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주소정보시설이다. 긴급 상황에서 신고자가 기초번호판에 표시된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전달하면 119 등 긴급구조기관이 신고 위치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급경사지 인근 도로시설물 33곳과 지하차도 내 벽면 76곳 등 모두 109곳에 기초번호판이 설치됐다. 시는 구조대원의 현장 접근 시간을 단축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훈 세종시 토지정보과장은 “주소정보시설은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안전망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소정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해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