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청양군청양군, '여름방학 릴레이 돌봄 물놀이장' 운영

청양군, ‘여름방학 릴레이 돌봄 물놀이장’ 운영

청남·남양·장평면 주민·학교·지역단체 협력…방학 돌봄 공백 해소 나서

“아이 한 명 키우는데 온 마을이 뛴다” 청양군, ‘여름방학 릴레이 돌봄 물놀이장’ 운영(사진=청양군)
“아이 한 명 키우는데 온 마을이 뛴다” 청양군, ‘여름방학 릴레이 돌봄 물놀이장’ 운영(사진=청양군)

청양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학교, 기관·단체가 함께 아이들의 놀이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여름방학 릴레이 돌봄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농촌형 돌봄 모델 ‘청양 다-돌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난해 청남면이 시범 운영한 ‘청남면 워터파크’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남양면과 장평면까지 확대 운영된다.

청남면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청어람센터 앞 광장에서 중학교 1학년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청남초 학부모회와 산동 4개 면 초·중학교 학부모회, 주민자치회, 청남초등학교, 이장협의회 등이 함께 참여하며, 주민자치회 로컬장터와 연계한 행사도 마련된다. 현장 안전관리는 청남면 의용소방대가 맡는다.

남양면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행복나눔터 앞 광장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주민자치회와 주민, 의용소방대가 함께 행사 운영에 참여하며, 면과 마을을 연결하는 이동 돌봄서비스 ‘가치타유’ 시범사업과 연계해 교통이 불편한 아동과 주민을 위한 차량 지원도 제공한다.

장평면은 8월 7일부터 9일까지 다목적센터 2층 주차장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가 안전관리 요원으로 참여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면 지역 릴레이 물놀이장과 함께 청양읍 제1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도 8월 3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조합놀이대와 바닥분수를 갖춘 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폭염에 따른 상수도 수급 안정화를 위해 바닥분수는 하루 두 차례 가동한다. 안전관리요원도 상시 배치해 이용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양군은 농촌형 돌봄 모델인 ‘청양 다-돌봄’ 사업을 통해 읍·면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민 참여형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양읍의 ‘쓰레기 분리배출 & 원예치료’, 운곡면 ‘남성 요리교실 및 반찬나눔’, 대치면 ‘칠갑문화센터 돌봄교실’, 정산면 ‘자조돌봄’, 목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능력 기르기’, 비봉면 ‘행복밥상’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이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번 물놀이장은 학교와 학부모, 주민, 기관·단체가 함께 아이들의 방학을 책임지는 지역공동체 돌봄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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