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 대비 10.09% 증가한 2조 2,931억 원… 수정가결 후 30일 본회의 최종 확정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안신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란희)가 세종시가 제출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예결위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심사를 진행해, 기정예산(2조 829억 원)보다 2,102억 원(10.09%) 늘어난 2조 2,931억 원 규모의 세종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예결위는 세입예산안을 원안가결하는 한편, 세출예산 중 실내수영장 경상적 위탁사업비 3천만 원 등을 증액하고 공공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위탁금에서 같은 금액을 감액 조정해 의결했다. 아울러 190억 원(6.99%) 증액 편성된 2,917억 원 규모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5개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예결위는 교육·복지·교통 등 민생과 직결된 사업의 재원 배분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들은 세종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중복·유사 사업의 재구조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사업 감액이나 지연 시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촉구했다.
제5대 세종시의회 예결위 출범 후 첫 예산안 심사를 이끈 박란희 위원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전환점에 서 있다”라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되도록 예산을 신중히 집행하고,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개선 사항을 향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